미르기술은 4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 2018)'에 참가해 3D SPI 장비 'MS-11em'을 선보였다.

미르기술의 'MS-11e/MS-11em' 시리즈는 패드의 납도포 상태를 3D로 검사해 생산 공정상의 불량 내용과 원인을 정확하게 판단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검사 장비이다. 15 mega pixel 카메라를 적용해 0402 패드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장비는 Dual Projection Probe를 채용했으며 난반사 그림자 문제를 해결, 정밀 3D 측정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SPI 시장에 진출해 있지만 진입 장벽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미르기술의 SPI 장비는 높은 기술력과 적절한 가격대가 경쟁력이기 때문에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 클라이언트를 만나기 위해 참가했다"면서 "내년에도 꾸준히 전시회에 참가해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를 돈독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르기술은 이날 전시회에서 3D SPI외에 2D/3D IN-LINE AOI 장비를 함께 전시했다.

한편, 9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국내 전자제조 산업분야의 발전을 지속함과 더불어 국내외 바이어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SMT 생산에 필요한 기계 및 자재, PCB 어셈블리 솔루션, 자동차 전장 생산에 필요한 기계 및 자재, 전자파 대책 기자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주력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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